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로(록맨 제로 시리즈) (문단 편집) == 성격 및 가치관 == >'''{{{#red 나의 힘은 파괴를 행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친구와... 친구가 믿는 것을 지키기 위한 힘이다!!}}}''' >'''{{{#red ......시엘... ......나를 믿어라!}}}''' X 시리즈의 제로가 열혈적인 성향이라면, 제로 시리즈의 제로는 쿨한 성격이 많이 돋보이는 게 큰 특징이다.[* 사실 X 시리즈의 제로도 쿨한 성격이긴 하나, 열혈적인 면모가 더 많아서 잘 부각되지 않는다.] 전체적인 외향도 많이 달라졌긴 했으나 X6의 제로 엔딩 지점으로 추정되는 시점에서 100년 동안 봉인되어서 기억을 잃은 탓인지 무엇보다 X 시리즈에 비해 감정표현과 말수가 극단적으로 줄어들었고 그나마 할 말도 딱 단답형으로만 내뱉는 등, 정말 이 친구가 우리가 잘 아는 그 X 시리즈의 제로 맞는지가 의심이 갈 정도. 한마디로 쿨시크한 성격. X 시리즈에서는 X4부터 전우였던 [[커넬]]의 죽음과 연인이었던 [[아이리스(록맨 X 시리즈)|아이리스]]의 죽음, 그리고 [[Dr. 와일리]]의 창조물로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고뇌하며 [[엑스(록맨 X 시리즈)|엑스]]처럼 레플리로이드와 인간의 평화에 대해서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동시에 바라는 반면, 제로 시리즈의 '''제로는 고뇌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엑스(록맨 제로 시리즈)|본작의 엑스]]도 고뇌하지 않는다. 그저 현실 세계의 고통받는 이들을 동정하고 슬퍼할 뿐이다. 그도 그럴것이 엑스는 이미 고뇌 끝에 네오 아르카디아에서 집권하면서 공존할수 있는 세계를 실제로 만들었고 그것이 가능함을 증명했다. 그리고 수백년 간 고독과 슬픔 속에서 내면을 탐구한 결과 모든 것에 달관한 존재가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상기한 명대사처럼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적은 가차없이 베고 부시며 나아가는데 거리낌이 없다. 그렇다고 [[카피 엑스|당장의 필요에 따라 닥치는대로 해치고 살해]]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고뇌하는 시엘과 100년동안 고독하게 싸워온 엑스의 하소연을 일일이 받아주며 뒷 일은 자신에게 맡기라고 안심시키고 [[네쥬|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 [[크라프트(록맨 제로 시리즈)|대학살을 저지른 자]]를 처단하고 나서도 죽어가는 곁을 지켜주며 안심시키는 베포를 보여준다. X 시리즈의 제로가 [[아이리스(록맨 X 시리즈)|고뇌]]하는 제로라면 제로 시리즈의 제로는 '''[[시엘(록맨 제로 시리즈)|확신]]'''을 품은 제로라고 할 수 있다. [[파일:zeroface01.jpg]] 작중에서 제로가 감정표현을 제대로 낸 경우가 없어서 이런 짤방이 나올 정도로 [[표정짤|레플리로이드 버전 스티븐 시걸]]이라 생각되기도 하지만, 이는 어느 정도만 사실이다. 간과해선 안 될 것이, 제로 시리즈는 포트레이트가 극단적으로 적은 편이다. 그나마 2차전이나 변형이 존재하는 몇몇 보스들과 [[록맨 제로 4]]의 [[시엘(록맨 제로 시리즈)|시엘]], [[네쥬]] 등은 포트레이트가 2~3개 정도 존재하지만, 제로와 [[록맨 제로 3]]까지의 시엘, [[엑스(록맨 제로 시리즈)|오리지널 엑스]]와 같은 중요인물들조차 포트레이트가 고작 하나 뿐이다. 이는 GBA 용량상의 한계로 인한 문제이기 때문. 게다가 제로도 본편과 드라마 CD에서 나름 감정표현을 확실히 하는 경우가 있기에 극단적인 무표정이라곤 할 수 없다. 무뚝뚝해 보이는 겉모습에 비해 성격은 의외로 부드럽고 사려깊은 면이 있는 등, 인성 면에선 (본인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훌륭한 영웅상. 표정이나 말투가 무미건조할 뿐 시엘을 비롯한 동료들에게 아낌없는 충고를 해주고 [[알루에트]]를 비롯한 아이들의 말도 잘 들어주는 편이다.[* 묘하게 이 부분은 [[켄시로|세기말 구세주]]와 흡사하다. 켄시로도 무뚝뚝하고 악인들에겐 비정한 살인마지만 인성 자체는 매우 올곧고 고결한 남자이고 결정적으로 '''모두의 슬픔을 등에 지고 싸워 온 모습'''은 제로와 판박이. 제로도 머리는 차가우나 가슴은 뜨거운 정의로운 성격을 가졌다는걸 보면 이 둘의 행적을 비교하는 것도 재밌다.] 때문에 레지스탕스 내에서 제로에 대한 평가가 매우 후한데다 제로를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발 벗고 나설 준비가 되어 있을 정도다. 그와 교류가 가장 많은 시엘만 봐도 이미 제로 홀릭 수준인데 뭐(...). 성격은 좋지만, 오랫동안 봉인되어서 그런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많이 부족하다. 제로 본인의 직선적인 성향도 그렇지만 말투가 딱딱한 답답형에 속내에 있는 걸 그대로 내뱉기 때문에 악의가 아니어도 가끔 누군가의 정곡을 찌르는 말을 할 때가 있다.[* 대표적으로 Telos 드라마 CD 중 일부에서 알루에트가 베이비 엘프의 이름을 지어주기 위해 제로에게 상담을 요청했지만, 베이비 엘프를 봤을 당시에 대해서 물어봤더니 그때 같이 봤던 [[휴레그 우로보클|기분 나쁜 녀석]]에 대해서 답하는 바람에 알루에트가 화를 내며 뛰쳐나갔다(...).] 즉, 눈치 꽝. 제로가 싸우는 가장 큰 이유는 단순히 악에 대한 증오가 아닌, '''자신이 믿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X 시리즈부터 이어지는 제로의 변함없는 신념 그 자체이자 그가 싸우게 하는 커다란 원동력 중 하나이다.[* X 시리즈를 잘 보면 알겠지만 제로의 행동원리 하나하나에는 전부 엑스가 들어가 있다. 이는 제로 시리즈에서도 마찬가지이나 대상의 범위가 좁게는 레지스탕스, 넓게는 자신을 신뢰하는 이들로 넓어졌다.] 실제로 작중에서 제로는 적인지 아군인지도 알 수 없는 시엘을 비롯한 레지스탕스와 오리지널 엑스로부터 중대한 사명을 받는 등 왠지 모르게 남에게 떠밀린 인생을 계속 살아왔으나, 자신의 행동에 대해 회의 및 후회 같은 걸 전혀 하지 않았고 되려 자신에게 계속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을 위해 목숨까지 걸고 싸우는 모습만 보여왔다. 이렇듯 수많은 고행을 겪어왔으나 그저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나가는 모습에 팬이 된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이는 [[엘피스(록맨 제로 시리즈)|엘피스]]의 가치관과 상당히 대비되어 있다. 자세한 건 대인관계 문단 참고.] 외모와 강함도 그렇지만, 지금의 제로가 여전히 [[폭풍간지]] 캐릭터의 대명사 중 하나가 된 가장 큰 이유. 사실, [[Dr. 와일리]]가 파괴를 위해 만들어낸 로봇이 몇 세기 뒤에 엑스의 뒤를 이어 인류와 레플리로이드의 수호자가 되었다는 점에서 참으로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와일리가 비뚤어진 계기와 그의 진정한 목적이 (본인이 망각했을지는 몰라도) 자신이 세계 최고의 로봇 공학자임을 인정받고 싶었을 뿐이었다는걸 상기하면, 그의 바람은 제로를 통해 불완전하게나마 이루어진 셈이다.[* 더 아이러니한 점은, 제로 시리즈에서 [[오메가(록맨 제로 시리즈)|와일리가 제로를 만든 진정한 목적]]도 어쨌든 이루어졌고 이걸 최후에 막은 것도 비록 육체가 카피이긴 했지만 결국은 그의 창조물인 제로였다는 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